아우리엘은 치유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도록 적에게 꾸준히 피해를 줄 수 있는 아군과 함께할 때 더욱 빛납니다. 루나라는 지속적이며 예측 가능한 형태로 피해를 주므로, 아우리엘이 치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천상의 빛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우리엘이 동시에 두 명의 영웅에게 희망 불어넣기를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이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오우거 초갈과 함께라면 가능하며, 팀 전체에 엄청난 희망과 힘을 제공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우리엘의 수정 방패와 부활 궁극기 또한 초갈과 잘 어울리며, 한 번의 기술로 두 명을 보호하거나 되살리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굴단은 생명력을 피해량으로 전환하고, 아우리엘은 피해량을 생명력으로 전환하죠. 굴단과 아우리엘이 함께하면 매우 효율적인 전투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아우리엘은 굴단의 광역 공격 및 지속 피해를 통해 많은 양의 치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굴단 또한 아우리엘이 굴단을 지속적으로 치유하는 한 마나 소모에 대한 걱정 없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우리엘이 아군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군이 치유 에너지를 생성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디아블로는 이 과정에 큰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가 아우리엘에게 가장 많은 치유 에너지를 제공하는 영웅에게 집중적으로 무력화 효과를 사용한다면 아우리엘의 치유 능력이 크게 감소할 것입니다.

후방에 위치한 적들을 교란시킬 수 있는 제라툴을 상대한다면 아우리엘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제라툴은 아우리엘에게 치유 에너지를 제공하는 적들의 공격에 노출되지 않고도 생명력이 낮은 아우리엘 또는 희망을 불어넣은 영웅을 암살하는 데 능합니다. 이러한 플레이에 대처하기 위해 아우리엘과 팀이 함께 뭉쳐다닐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공허의 감옥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아우리엘의 치유량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우리엘 자신과 희망을 불어넣은 대상이 적들에게 피해를 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크로미는 상대방이 미처 접근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아우리엘이 속한 팀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도록 강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