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을 부르는 전쟁의 함성이 아제로스 전역을 울립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호드의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에게 텔드랏실에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죄를 묻고, 인간의 옛 도시 로데론을 탈환해야 합니다. 호드는 얼라이언스로부터 포세이큰의 거처 언더시티를 방어해야 하고, 동부 왕국에서의 입지를 되찾아야 합니다.

어느 쪽에 충성을 바치겠습니까?

불타는 군단의 몰락이 평화를 가져오리라는 기대는 돌이킬 수 없이 산산이 조각났습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아제로스에게 도움이 절실한 가운데,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지면 위로 새어나오는 아제라이트를 차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래된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어느 쪽에 충성을 바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