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드리아드는 칼림도어의 마력 깃든 자생지에서 생활하는 평화롭고 엉뚱한 존재들이지만, 루나라에게 평화란 없습니다. 루나라는 아제로스 주민들이 자연을 무자비하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것에 분노했지만 아버지인 세나리우스 때문에 아무 손도 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시공의 폭풍에서 영웅들은 그녀가 퍼붓는 자연의 분노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루나라는 원거리 암살자 영웅이며 “치고 빠지는” 전투 방식을 사용합니다. 루나라는 지속 이동 능력인 드리아드의 날렵함을 통해 이동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된 상태로 시공의 폭풍을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 능력과 특출난 기술 및 공격 사거리를 조합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속도를 바탕으로 멀리서도 안전하게 적과 싸울 수 있습니다. 루나라의 고유 능력은 자연의 독소로 루나라의 기본 공격과 기술에 적중당한 모든 적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줍니다. 루나라로 플레이할 때 이 고유 능력과 치명적인 꽃과 마비 포자 기술을 함께 활용하면 날렵하고 안전하게 전술적인 교전을 꾸준히 펼칠 수 있습니다. 루나라의 또 다른 일반 기술인 위습은 해당 지역에 조종 가능한 숲의 정령을 소환하여 루나라가 속한 팀에 시야를 제공합니다. 위습은 수비 상황에서는 수호물로, 공격 상황에서는 정찰 도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위습을 얼마나 효과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지가 루나라 플레이어의 실력을 판가름할 것입니다.

루나라는 제각기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가진 두 가지 궁극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 궁극기인 가시나무 덩굴은 덩굴을 내뿜어 적중당한 모든 적들을 관통하는 기술로, 주로 전투 후방에 머무르며 천천히 적들을 처치해 나가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루나라의 두 번째 궁극기인 도약 공격은 적을 뛰어넘으며 적의 머리 위에서 창을 던지는 기술로, 전투 시 대담하고 공격적으로 나서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도약 공격은 위치를 다시 선정하고 우선 공격 대상을 순식간에 처치하거나, 원치 않게 적과 조우한 상황에서 도망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공의 폭풍에 나타난 새로운 자연의 동료 루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루나라 영웅 페이지와 집중 조명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