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2023년, 지옥의 봉인이 풀린다 - 디아블로 IV 출시 예정

2023년, 지옥의 봉인이 풀린다 - 디아블로 IV 출시 예정

저희는 2022 Xbox 게임즈 쇼케이스 이벤트에서 불타는 지옥과 드높은 천상 사이에서 치열하게 계속되고 있는 갈등에 관해 이야기하고, 성역의 창조주인 악마 릴리트의 귀환을 예견하고, 디아블로 서사시의 다음 장인 디아블로 IV에 관한 따끈따끈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더 읽기 전에 설레는 마음으로 소식 하나를 전해 드립니다. 디아블로 IV는 2023년 Windows PC, Xbox One X|S, Xbox Series X|S, PlayStation 4/5용으로 출시되며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진척도 공유 (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콘솔로는 로컬 협동 모드를 통해 친구와 나란히 앉아서 악마 무리를 처단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 더해, 소름 돋는 소식을 하나 더 발표하려 합니다. 야만용사, 드루이드, 도적, 원소술사에 이어 출시 시점에 선보일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큰 낫을 휘두르며 적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강령술사입니다.

여러분이 지옥처럼 뜨거웠던 쇼케이스 발표를 미처 보기 전에 그 불길이 사그라든다 하더라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가 아래에 정보를 모두 정리해 두었기 때문이죠. 모닥불 둘레에 자리를 잡고 디아블로 IV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일지

소개: 강령술사

플레이어의 결정

캐릭터 육성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탐험

소셜 시스템

게임 종반 콘텐츠


소개: 강령술사

외부인에게는 강령술사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라트마의 사제입니다. 죽음이라는 단어는 이들에게 권능감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흥분에 불을 지피기도 합니다. 이 전설적인 소환사들은 피와 뼈, 어둠을 뜻대로 부리며, 언데드 무리를 복종시켜 자신의 의지를 실현하게 합니다. 죽음마저 아래로 보는 이 직업에 아무 생각 없이 싸움을 거는 적은, 금세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어둠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강령술사 직업이 디아블로 IV에서 악마들을 말살하고 되살리는 방식에 관해 여러분께 공개할 소식이 잔뜩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레 자정에 공개되는 2022년 6월 디아블로 IV 분기별 업데이트를 통해, 수석 직업 디자이너 애덤 잭슨과 함께 망자의 서(가칭)를 비롯하여 강령술사 직업에 새로 적용되는 시스템에 관해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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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의 결정

디아블로 IV의 중심에는 플레이어의 선택이 있습니다. 이 게임을 하는 데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 가며, 자신이 직접 택한 방식으로 운명을 개척하게 됩니다. 이 정신은 캐릭터 설정, 플레이어 기술, 디아블로 IV의 공유 오픈 월드 탐험, 소셜 시스템과 게임 종반 콘텐츠에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지금부터 이런 게임플레이 시스템들과, 그 안에서 주어지는 선택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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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육성

성역의 주민들은 아주 다양합니다. 저희는 플레이어의 손으로 살아 움직이게 되는 영웅에도 그런 다양성을 반영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야만용사, 드루이드, 강령술사, 도적 또는 원소술사 중 어느 직업으로 디아블로 IV 세계에 뛰어들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캐릭터 설정 도구를 만나게 됩니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선택의 폭은 외관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영웅으로 불타는 지옥의 군단을 처단하는 수많은 방법을 제공하는 방대한 직업별 기술 트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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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탐험

앞서 말했듯이 디아블로 IV에서 성역을 탐험하는 데 정해진 방법은 없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내키는 대로 선택하면 되죠. 성역 세계는 방대하며, 얼어붙은 산맥과 모래로 덮인 협곡, 독기를 띠고 부글거리는 역병의 땅 등, 수많은 환경을 아우릅니다. 물론 어디에나 위험천만한 악마들과 밝혀내야 할 비밀이 가득하고요. 디아블로 IV에서 텅 빈 세계를 지나가야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성역의 한 뼘 한 뼘이 모두 전투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릴리트의 귀환이 남긴 상흔으로 가득한 성역 땅을 탐험하다 보면, 새로운 형태의 악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바로 보루(가칭)입니다. 보루란 불타는 지옥의 종복들에게 점령당한 곳으로, 이곳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 내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보루에 득시글거리는 적을 소탕하면 주위 지역에 영구적으로 변화하여 악마가 아닌 생명체들이 다시 번성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플레이어에게 보상도 주어지죠. 또한 새로운 던전이나 그 외의 숨겨진 경험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던전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디아블로 IV에는 거의 150개에 달하는 세심한 던전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던전은 메인 퀘스트나 그 외의 퀘스트를 통해 악마와 직접 싸우며 악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들어갈 때마다 던전의 구조와 적의 분포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투의 난이도가 유지되면서 그 안의 위험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세울 여지도 생깁니다.

성역은 살아 있습니다... 처치해야 할 악마들로 말이죠! 위험한 던전과 철통같은 보루 외에도, 지역 이벤트를 1인이나 팀으로 완료해서 영광과 보상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힘든 전투에 도전하고 싶은 영웅들을 위해, 거대한 야외 우두머리가 세계를 배회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함께 성역을 수호하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이 악몽 같은 괴수들을 쓰러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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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시스템

다른 영웅들과 파티를 맺고 성역에서 피에 굶주린 악마들을 몰아내거나 다른 영웅들과 맞붙어 싸우는 것은 오래전부터 디아블로 시리즈의 빠질 수 없는 요소였습니다. 디아블로 IV 역시, 만족스러운 PvE와 PvP 경험을 제공한다는 이런 전통을 이어갈 것입니다. 릴리트를 혼자서 추적하느냐,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 추적하느냐를 결정하는 것도 디아블로 IV를 하는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선택입니다.

언제든지 쉽게 친구들과 함께 악마를 처치할 수 있도록, 파티 형성 경험을 개편하여 캐릭터 레벨이나 특정 퀘스트라인의 진행 현황과 무관하게 파티를 맺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함께 성역에서 악을 몰아내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악마 무리를 처치하는 것이 성향에 맞지 않는 분은 목숨을 걸고 싸울 상대를 원할 수도 있겠죠. 갈등에 불을 지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가 성역의 일부 지역에 저주를 걸어 증오의 전장(가칭)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곳에서는 메피스토의 영향력이 지정 PvP 구역에 작용하여 필멸자와 필멸자가 맞서 싸우도록 만듭니다. 메피스토의 유혹에 굴하여 자신의 상태를 적대적으로 설정하면, 마찬가지로 적대적인 상태인 플레이어들이 언제 덤벼 올지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면, 그들이 가진 전리품을 차지할 수 있죠. 이 지역은 심약한 분들에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피와 투지로써 명성을 얻고 싶은 영웅들을 위한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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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반 콘텐츠

디아블로 IV의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장을 닫는 순간은 기념비적인 순간이겠지만, 영웅의 여정이 거기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디아블로 IV의 게임 종반 콘텐츠는 새로운 시작으로, 앞으로 무엇을 경험할지를 두고 여러 가지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놓이게 되죠. 우선 악몽 던전(가칭)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악몽 던전은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던전 속성을 통해 한층 강력해진 악마들과 한층 높아진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입니다.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아가, 미래를 위한 뿌리를 내리고 싶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속삭임의 나무(가칭)로 가시죠. 속삭임의 나무는 계속 변화하는 탐험 목표와 현상금 사냥을 제시하는 게임 종반 시스템으로, 전설 장비와 경험치, 제작 재료 등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성역에서는 언제나 구석구석 위험이 도사리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타는 지옥이 주는 시련을 이겨 내려면 강해져야만 하죠. 최고 레벨에 도달하면 정복자 보드(가칭)가 해제되고, 그와 함께 수백 가지의 선택지가 열려 영웅 빌드를 더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모닥불 가에 함께 앉아 디아블로 IV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출시 시점을 향해 전진하는 동안 더욱 많은 정보가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분기별 업데이트 블로그와 그 외의 소식을 기다려 주세요.

그럼 오늘은 일단... 작별을 고합니다.
-디아블로 IV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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