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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단편 소설: “형상의 날”

워크래프트 단편 소설: “형상의 날”

크로미가 성년을 맞이해 어엿한 용으로서 필멸자 형상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아제로스 각지를 여행하면서 용 동족들에게 형상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크로미의 모습을 지켜보세요.

“그대가 크로노르무인가 보군요.” 용이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칼렉고스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청동용 역시 고개를 숙여 화답했다. “반가워요, 칼렉고스! 지도르미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들었어요.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텐데.”
칼렉고스가 미소를 보냈다. 어딘지 모르게 차분하고 부드러운 기운을 풍기는 존재였다. “말리고스 님은 푸른용군단이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라시고 계시는 분이죠. 네, 친구를 돕는 일이라면 언제든 시간을 낼 수 있습니다. 지도르미에게 듣기론 형상의 날과 관련해서 결정에 도움이 필요하시다고요?”
크로노르무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어요. 어떤 필멸자의 형상을 취해야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좀처럼 갈피가 안 잡히네요. 그래서 노즈도르무 님께 여쭤보니 이미 결정을 내린 이들을 보고 배우라고 하시더군요. 혹시…… 칼렉고스, 당신은 어떤 형상을 택했나요?”

이 매력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아제로스의 민화와 동화 단편선의 일부로 수석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뉴저가 집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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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용 노즈도르무를 만나는 노움 형상의 크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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