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패치 미리보기: 새로운 협동전 임무 지도: 안갯속 표류기
안갯속 표류기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협동전 임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지도는 새로 등장하는 ‘호위’ 플레이 방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래전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이곤 스텟먼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플레이한 뒤, 안갯속 표류기를 디자인한 리차드 워시번과 함께 안갯속 표류기와 이 지도에서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차드는 안갯속 표류기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설명했습니다. “안갯속 표류기는 밀림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격전이 펼쳐지는 지도입니다. 또한, 이미 검증된 호위 플레이 방식을 협동전에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지도이자 매우 개성 넘치는 지도입니다.” 현재까지의 협동전 임무 지도들 중 다수가 진중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안갯속 표류기는 이와 극명히 대조되는 산뜻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환적이고 괴짜스러운 느낌에 웃긴 분위기가 뒤섞인 즐겁고 재미있는 임무이기에, 커뮤니티 여러분께서도 안갯속 표류기를 재미있게 즐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안갯속 표류기에 대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안갯속 표류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안갯속 표류기는 벨시르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할 동료는 바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등장했던 이곤 스텟먼입니다. 단지… 이곤 스텟먼을 마지막으로 만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간 많은 것들이 급격한 변화를 겪었죠.
군단의 심장 시점에 앞서, 스텟먼은 연구를 위해 벨시르로 탐험을 떠났습니다. 스텟먼이 벨시르에 머무를 때, 테란의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은하계에 큰 변화가 있었고, 스텟먼에 대한 관심은 끊기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스텟먼은 탐험 도중 잊혀진 것이죠. 외부와 완전히 고립된 상황은 사람에게 몇 가지 영향을 줍니다. 여기에 대기 속 테라진 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까지 겹쳐진다면 어떨까요? 불쌍한 이곤 스텟먼은 이로 인해 꽤 극단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보다시피, 이곤 스텟먼은 약간 미치광이처럼 보이죠. 사실, 실제로는 보이는 것보다 두 배는 더 미친 것이라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이제 이곤 스텟먼이 여러분에게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알아보죠. 스텟먼은 자신의 “귀여운 친구들”을 보호해주기를 원합니다. 스텟먼은 벨시르에 머무는 동안 “채취 로봇”들을 만든 덕에 매우 능숙하게 테라진 가스를 채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채취 로봇들은 스텟먼이 이 세계에서 가지고 있는 전부이며 (스텟먼이 수차례 이야기를 나누고 친한 친구라 여기는 "세계 자체"는 제외하죠), 따라서 스텟먼은 채취 로봇들이 테라진 가스를 채취할 때 여러분이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이들을 보호해주기를 바랍니다.
호위 플레이 방식 자체는 직관적이며, 스텟먼의 채취 로봇들을 보호하면 됩니다. 하지만, 리차드는 이것이 이 임무가 쉬운 임무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무가 충분히 도전적으로 느껴지도록 공격 방식이 다양한 적들을 다른 협동전 임무들보다 더 많이 배치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이전보다 더 경계심을 가지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적들의 공격에 반응할 수 있는 약간의 시간은 주어져야 하겠죠. 스텟먼의 채취 로봇들은 비록 매우 낮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지만, 적에게 처음 공격받으면 방어막을 활성화시켜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을 보호할 것입니다. 또한, 채취 로봇들은 리차드 (또는 스텟먼?)로부터 받은 무기를 장착하고 있지만, “채취 로봇”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비효율적이므로 지나친 기대는 금물입니다.
안갯속 표류기에는 스텟먼의 이성과 채취 로봇 외에도 신경 써야할 것이 더 존재합니다. 지도 외곽에 생태학적 재해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므로, 시간이 있다면 벨시르 행성 자체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 여러분께서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안갯속 표류기’를 재미있게 플레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지도는 리차드가 제작한 첫 번째 협동전 임무이므로, 직접 플레이해보신 뒤 이 임무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덧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또한, 공식 토론장을 통해 안갯속 표류기와 그 외의 주제들에 대해 논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안갯속 표류기’가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