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돌입!
약 5주 동안 진행된 2014 프로리그 1라운드가 플레이오프에 돌입합니다. 프로리그 1라운드의 상위 4팀은 이제 약 1,500 만원의 시즌 우승 상금과 프로리그 랭킹 포인트를 두고 격돌하게 됩니다.
KeSPA에 소속된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칸, SK 텔레콤 T1, 진 에어 그린윙스, IM, 프라임, MVP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이는 프로리그는 올 해 8월까지 풀 리그와 플레이오프로 이루어진 4개의 정규 시즌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프로리그의 경기 지도와 순서는 미리 결정됩니다. 각 팀에서는 출전 선수를 미리 결정하기 때문에 그 지도만의 특별한 전략이 예상치 못한 빌드도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대회에서 여러 지도에 대해 다양한 빌드와 전략을 준비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프로리그 만의 재미있는 경기 양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개인 리그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조성주, 김유진, 김민철, 박수호, 원이삭, 정윤종 같은 선수의 대결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는 점도 프로리그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프로리그 1라운드 플레이오프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라운드: SK텔레콤 T1 vs 진 에어 그린윙즈 - 2월 9일 오후 6:30
- 2 라운드: 삼성 겔럭시 칸 vs 전 경기 승자 - 2월 10일 오후 6:30
- 최종전: KT 롤스터 vs 전 경기 승자 - 2월 11일 오후 6:30
이번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에는 8월 포스트 시즌과 최종 결승전까지 3개의 라운드가 더 남아있습니다. 각 라운드마다 오직 상위 4개의 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1라운드 플레이오프는 정말 치열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특히, 압도적인 모습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T 롤스터를 제외하고는 막판까지 불꽃 튀는 접전을 거쳐서야 나머지 팀이 결정되었는데요. 과연 2014년 프로리그 첫 라운드에서 최강의 팀에 오를 팀은 어디일까요?
모든 프로리그 경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KeSPA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