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걸다! 오버워치 2 “아트의 진화” 패널 요약
블리즈컨 2019에서 우리는 오버워치 속편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오버워치 2는 오리지널 게임에서 더욱 개선된 비주얼과 기술력, 방대한 스토리로 새롭게 무장하여 오버워치의 세계와 그 영웅들을 새로이 탄생시켰습니다. 수석 아트 디렉터 빌 페트라스, 보조 아트 디렉터 아놀드 챙과 테크니컬 디렉터 존 라플뢰르가 등장하여 오버워치 2를 만들기 위해 받은 영감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개발팀은 오버워치의 오리지널 버전에서 아트 스타일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과 더불어 여러 목표를 세우고 오버워치 2를 개발하였습니다. 영웅 비주얼 개선, 스토리 강조, 다이나믹한 게임플레이 요소 삽입이 바로 그 목표입니다. 물론 아트 팀의 확고한 핵심 비전은 바로 게임플레이입니다.
영웅의 진화
개발팀은 새로운 시리즈에 기존 핵심 멤버들의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외모를 개선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웅들은 모두 새롭게 설계되었고, 영웅 전원 각자의 스토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디자인을 반영하였습니다. 아놀드 챙은 어떻게 오버워치의 간판스타 트레이서에게 익숙하지만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는지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개발팀은 트레이서의 핵심 디자인 요소(머리카락 색상, 실루엣, 움직임)는 그대로 유지하고, 동시에 그녀의 캐릭터 모델과 스타일을 개선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녀의 “레트로풍” 고글, 항공 점퍼, 레깅스를 없애고, 광택이 있는 최첨단 기술력을 강조하는 의상을 입혀, 새로이 복귀한 오버워치 대원의 인상을 주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게임의 기술적인 발전으로는, 새로운 쉐이더 및 라이팅 기술을 도입하여 오버워치 팀이 캐릭터들을 더욱 세밀하게 구현함으로써 감정표현 및 표정, 바디 랭귀지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로써 스토리텔링의 호소력과 공감도를 높이고, 플레이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더욱 친밀하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개발팀은 바스티온의 빌린 모자나, 트레이서의 최첨단 의상 등 기존 디자인을 살짝 수정함으로써 오버워치 1과 2 사이 기간 동안 캐릭터들이 어디를 여행했는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암시하여 스토리텔링에 힘을 실었습니다.
세계관 확대
오버워치 2는 새로운 지역에서 전투를 전개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촌, 눈으로 뒤덮인 토론토, 부유한 몬테카를로, 그리고 아이언클래드 길드의 본거지인 예테보리가 새롭게 추가됩니다.
기존 오버워치의 맵은 배경 테마가 보통 하나밖에 없었으나, 오버워치 2의 맵들은 광대하게 뻗어 나가는 여러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블리즈컨에서 플레이어들은 이야기 임무의 리우데자네이루 맵에서 다채로운 색상의 거리부터 불길한 널 섹터 수송선 내부까지, 이러한 테마를 처음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영웅들이 임무를 수행할 각 지역은 각기 고유의 테마와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트팀은 세계를 더욱 사실적으로 개선하고 구현하기 위해 날씨 시스템, 안개 구현, 옷의 질감, 입자 추가, 스크립트 이벤트 등 기술력을 총동원하고 탐구하였습니다. 플레이어들은 “폭풍의 서막” 기록 보관소 이벤트에서 이러한 역동적인 날씨를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팀은 오버워치 2를 위해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였고, 이로써 기존 전장과 새로이 추가되는 전장에서 전부 안개, 비, 바람, 불타는 건물에서 떨어지는 잿가루 등 대기의 분위기를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였습니다. 더욱이, 우리 시네마틱 팀은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스크립트 이벤트 (미션 내 발생하는 순간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폭발하는 건물)에 관한 기술 개발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가상 입장을 갖고 있다면 “아트의 진화” 패널을 여기서 다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버워치 2의 새로운 영웅 디자인과, 미래세계에 온 듯한 세계를 확인해 보세요! 또는, 새로운 오버워치에 대해 더욱 깊이, 고차원적으로 탐구하고 싶다면 “새 소식” 패널을 시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