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의 폭풍에 놀 등장! - 들창코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찾아옵니다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면 들창코는 이미 어떻게 당신을 요리할지 고민하고 있지요." - 선임 게임 디자이너 데이비드 워너
들창코는 12월 3일 패치와 함께 적용됩니다.
감히 엘윈 숲에 들어온 모험가들이여, [늑대의 징 박힌 가죽 허리띠]를 두르고, 가장 반짝이는 일반 단검을 갈고, 희망을 모두 버리세요. 쌓아 둔 노획물 더미로 무장하고 무기를 휘두르며 치명적인 회전 공격을 하는 들창코가 자신의 언덕을 떠나 시공의 폭풍으로 왔습니다!
기술 분석:
저레벨 플레이어들의 악몽이 전장에 달려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광기 메커니즘을 활용하면 전투에 깊이 뛰어들수록 들창코의 기술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마구 날뛰는 괴물이 될 수 있습니다. 막대한 광역 피해를 주는 기술과 길을 막는 장애물을 생성하는 노획물 더미 특성이 있기 때문에, 들창코는 전투를 개시하고 적을 하나 처치한 후 무사히 전장을 빠져나오는 데 발군입니다.
일반 기술
(D) - 노획물 더미
피해를 받거나 일반 공격을 하면 광기를 획득합니다. 광기 2당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 더 빨리 감소합니다. 광기를 획득하지 않고 3초가 지나면 광기는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Q) - 거센 일격
사슬을 부채꼴로 넓게 휘둘러 적중당한 적에게 피해를 주고 밀쳐냅니다. 적이 통과할 수 없는 지형에 부딪히면 추가 피해를 받고 0.75초 동안 기절하며, 들창코가 광기를 15 획득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W) - 초보자용 다이너마이트
1.5초 후에 폭발하는 다이너마이트를 대상 위치에 던집니다. 적 영웅에게 직접 적중하거나 만료되면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며 적중당한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2초 동안 30% 느려지게 합니다. 적 영웅에게 직접 적중하면 들창코가 광기를 10 획득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E) - 들창 폭풍
0.25초 후, 들창코가 대상 방향으로 자기 자신을 발사합니다. 들창코는 회전하는 동안 주위 적들에게 0.125초마다 피해를 주고, 이 피해는 보유한 광기 1당 1% 증가합니다. 들창코가 회전하는 동안 지형에 부딪히면 튕겨 나가서 새로운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궁극기
들창코가 강력한 노획물 더미에 들러붙은 후 멀리 날려서 충돌 시 넓은 지역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느려지게 합니다. 노획물 투척으로 생성된 강화된 노획물 더미는 들창코가 근처에 있으면 10초마다 들창코 쪽으로 고기 조각을 떼어 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70초
0.5초 후, 들창코가 지면을 강타하여 긴 일직선상으로 이동하는 충격파를 내보냅니다. 초기 강타에 적중당한 적은 306의 피해를 받고 1.25초 동안 기절하며, 충격파에 적중당한 적은 210의 피해를 받고 0.5초 동안 기절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들창코와 함께 날뛰어 보세요.
게임 디자이너 데이비드 워너가 워크래프트의 가장 악명 높은 존재 중 하나를 시공의 폭풍에서 구현한 과정을 설명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블리자드 세계관의 위대한 영웅과 악당을 기념하는 게임이니, 들창코가 후보였던 건 당연하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들창코는 엘윈 숲의 보잘것없는 정예 몬스터로 시작해 가장 두려운 "정체를 숨긴 공격대 우두머리"가 되었죠. 고생스러운 성공담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야기니까요!
들창 폭풍(E)과 노획물 더미(고유 능력 D)가 캐릭터의 바탕이 되었어요. 둘 다 재밌는 기술이었고, 나머지 다른 기술들도 그 두 기술을 중심으로 만들었죠. 들창코 개발 과정에서 수치를 조금씩 조정하는 것 외에는 거의 변경되지 않은 기술들이기도 하고요. 거센 일격(Q)은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부채꼴 공격으로 정해졌습니다. 맨 처음에는 정신을 집중해 빠르게 세 번 연속으로 전방을 공격하고, 세 번째 공격을 적중시키면 적을 기절시키고 추가 피해를 주는 형태였습니다. 범위의 가장자리에서만 기절 효과가 생기도록 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노획물 더미와 잘 어우러질 때 가장 흥미로운 기술이 되더군요. 초보자용 다이너마이트도 처음 구현했을 때 후로 거의 변하지 않은 기술이지만, 오랜 기간 동안은 들창 폭풍(E)를 사용하는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초보자용 다이너마이트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초기 특성도 있었어요. 엄청난 난장판을 만들 수 있도록 말이죠. 초기에는 들창코가 기력으로 기술을 사용하는 시스템을 채택했었지만, 들창코의 인정사정없고 정신없는 분위기에는 잘 맞지 않아 광기 자원으로 변경했습니다. 들창코가 적들을 오래 때릴수록 많이 때릴 수 있게 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들창코를 암살자에 넣을까 하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들창코는 폭발적인 공격 능력이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투사와 달리 생존기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들창코의 특성들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자 투사 역할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들창코는 덩치 크고 떡 벌어진 깡패예요. 연약한 "한방형" 캐릭터는 어울리지 않죠.
저는 현재의 투사 메타가 가장 균형이 잘 잡힌 상태이고, 들창코도 최고의 투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들창코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좁은 길목을 피하고 벽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될 거예요.
예전에 인간 캐릭터를 플레이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별것 아닌 듯한 정예 괴물이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강하다는 걸 깨닫는 운명의 순간을 겪었겠죠. 역부족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면 들창코는 이미 어떻게 당신을 요리할지 고민하고 있지요. 무방비한 영웅을 고립시킨 다음 잡아먹는 방식으로 들창코를 플레이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그런 플레이를 위한 기술이 많으니까요. 거센 일격(Q)은 빠르게 주위 적들을 응징하는 특성이지만, 맷집이 강한 최전선 영웅들과 거리를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자용 다이너마이트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기 때문에 들창코가 대상에 따라붙어 사슬로 후려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들창 폭풍(E)은 빠르게 전장을 가로질러 쉽게 적 팀을 플랭킹하는 수단입니다. 노획물 더미는 퇴로를 막거나 적 영웅을 벽에 고정해 Q 특성을 사용하기에 좋고요. 이 모든 특성이 합쳐져 들창코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의 포악한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게 됩니다.
들창코는 들창코가 왜 왕인지 시공의 폭풍이 알아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미친 듯한 웃음소리)
아군과 적군:
잘 어울리는 영웅:
공격적인 전사
디아블로나 정예 타우렌 족장처럼 즉각적인 군중 제어기가 있는 전사는 초반에 적을 무력화하는 데 뛰어나기 때문에, 적이 들창코와 노획물 더미 사이에서 싸워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광역 피해
들창코의 기술은 다수의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부상을 입히지만 완전히 처치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정크랫, 발라, 캘타스 같은 아군은 이렇게 공격할 대상이 많은 상황을 잘 이용할 수 있습니다.안두인
들창코는 들창 폭풍을 사용하다 예상치 못하게 위험한 곳으로 튕겨 나가는 일이 자주 있을 것입니다. 이때 아군이 신의의 도약을 사용해 주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겠죠.고전하는 경우:
밀쳐내기
들창코는 들창 폭풍으로 싸움에 뛰어들고 나면, 밀쳐졌을 때 계속 먹잇감을 쫓아갈 수 있는 안정적인 수단이 없습니다.지속 치유
들창코의 위력은 기술들의 갑작스러운 폭발력에서 나옵니다. 이것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적들은 빠르게 판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말티엘
들창코는 신속하게 전투에 돌입했다 빠져나가기를 선호하지만, 말티엘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기는 힘겨울 겁니다.12월 3일 패치와 함께 들창코가 호령하는 공포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용감하게 전장에 뛰어들기 전에 패치 노트 전문을 꼭 확인하세요, 영웅 여러분. 행운을 빌며, 시공의 폭풍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