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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17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의 명장면 Top 5!

블리즈컨 2017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의 명장면 Top 5!

블리즈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신나는 발표와 놀라운 이스포츠로 가득했던 굉장한 주말에 하스스톤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경기가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이벤트에서는 숙련된 프로 선수와 뛰어난 아마추어 플레이어가 팀을 이루어 3가지 대전 형식과 도전 과제를 통해 승부를 겨루었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두고 지켜보신 분이든, 오늘 처음 인비테이셔널에 대해 들어보신 분이든 상관없습니다. 함께 인비테이셔널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순간을 살펴보겠습니다.

#5—전설로 전해지는 방대한 지하 세계

현장에 참석했던 관중뿐 아니라 선수들도 놀랐습니다. 네 팀의 선수들 앞에 등장한 마지막 인비테이셔널 도전 과제는 곧 출시될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최신 던전 탐험의 첫 번째 단계였거든요. 깊고 깊은 지하 무덤에서 기다리는 공포를 살짝 맛보았을 뿐이지만, 정말 굉장했습니다!

#4—우린 부자! 부자! 부자가 될 거야!

Grimestreet Grifters는 11회전으로 진행되는 최종 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Chillblade Crusader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리노 잭슨으로 무장한 Grimestreet Grifters는 수정 예언자로 두 번째 리노를 확보한 뒤 미드레인지 성기사의 맹공을 끈질기게 버텨냈습니다. Crusaders의 계속된 공격에 리노 잭슨이 쓰러지는 순간 Grifters는 교화로 세 번째 리노 잭슨을 확보하여 위기의 순간을 견뎌냈고, 불행히도 공격 수단이 떨어져 압박을 유지할 수 없게 된 Crusaders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경기를 펼쳤습니다.

#3—"어디 들어 볼까..."

인비테이셔널에서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 중 하나는 캐스터가 토너먼트 중 무대 뒤에서 진행되는 선수들의 작전 회의를 관중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게임을 진행 중인 팀 내부의 통신을 들려줌으로써 경기 중에 이루어진 수많은 선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었고, 프로 선수들의 실시간 토론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 TJ Sanders가 Grifters 팀의 오디오에 'Kranich' 백학준 선수만 무대에 남아 너무 썰렁하다고 말했을 때입니다).

#2—발굴된 보물

정규전 및 야생전에 이어 인비테이셔널에 특별하게 새로 추가된 세 번째 규칙은 발굴된 보물입니다. 발굴된 보물에서 각 팀은 미리 선정된 10~15장의 카드로 일부가 구성된 직업별 덱을 완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기존에 구성해둔 덱(야생전 카드는 발굴된 보물에서 사용할 수 있음)에서 한 장의 카드만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팀들이 이 멋진 도전 과제를 헤쳐나가는 모습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1—Kranich<최종 보스>

최종 결승전 11차전 중 첫 5차전이 끝나자 Grimestreet Grifters 팀에서는 Kranich 선수만 전장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Kranich 선수의 팀은 1-4로 뒤진 상황이었고 앞서 쓰러진 같은 팀의 Andrey ‘Reynad’ Yanyuk와 Pathra Cadness 선수는 Kranich 선수가 고독한 늑대처럼 Chillblade Crusaders에 맞서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Kranich 선수는 토네이도처럼 전장... 아니, 선술집을 휩쓸며 내리 4연승을 따냈고 마침내 Chillblade Crusader에는 David ‘Dog’ Caero 선수만 남게 되었습니다. Dog 선수가 다음 게임을 따내며 경기는 11차전으로 이어졌지만, 치열한 접전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Kranich 선수였습니다. 팀원들이 모두 쓰러진 상황에서 홀로 6승을 거두며 자신과 팀에 인비테이셔널 우승패를 안겨 준 것입니다.

블리즈컨은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으며, 너무나 많은 분이 현장과 가상 입장권을 통해 함께해 주셔서 기뻤습니다. 미궁 탐험을 처음 살펴본 느낌은 어떤가요? Kranich 선수의 역사적인 역전극은 어떠셨나요? 덧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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