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V 오픈 베타 돌아보기: 의견으로 이뤄낸 변화
3월 18일, 25일 주말에 성역이 영웅들의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에 수많은 방랑자들이 이름 없는 말을 타고 달려와, 성역에 뻗친 릴리트의 마수를 물리쳤죠. 얼리 액세스 기간과 오픈 베타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수많은 악마들을 불타는 지옥으로 쫓아 보내고, 강력한 장비를 획득하고, 눈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하는 릴리트의 원대한 계획을 엿보았습니다. 그중 많은 분들께서 공식 디아블로 IV 토론장과 레딧, 디스코드 등의 플랫폼에 소중한 의견을 남겨 주셨습니다.
얼리 액세스 및 오픈 베타 기간이 막을 내린 후, 개발팀은 여러분의 의견을 세세히 살펴보고 게임플레이 데이터를 검토했습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저희는 6월 출시되는 디아블로 IV의 여러 가지 시스템에 다양한 수정 사항 및 업데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커뮤니티 여러분의 열정과 디아블로 세계관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던전
던전
가장 흔히 들려왔던 의견들은 특정 던전에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일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모든 지역에서 여러 던전을 최적화하여,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할 필요성을 크게 줄였습니다. 아래는 조각난 봉우리 지역에서 구조가 변경된 던전의 목록입니다.
- 칼데라 문
- 더럽혀진 지하 묘지
- 황폐해진 숙소
- 금단의 도시
- 흰서리의 최후
- 불멸의 소산
- 코르 드라간 병영
- 쇠메숲
- 서리흉터 동굴
개발자의 생각: 구조 변경에 관한 저희의 주된 목표는, 왔던 길을 돌아가게 강제하는 등의 불편한 경험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구조물 형태의 목표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양옆의 방에 들어가야 하고, 이를 위해 왔던 길을 돌아가야 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랬던 구조들은, 구조물 형태의 목표들을 던전의 통로를 따라 다시 배치함으로써 플레이어들이 구조물이 있는 곳에 가서 처리한 후에 던전을 탐험하기 쉽게 했습니다.
던전 이벤트
- 던전 내에서 이벤트가 등장할 확률이 10%에서 60%로 증가했습니다.
던전 게임플레이
- 왔던 길을 돌아가는 일을 줄이기 위해, 무리에서 떨어져 있던 소수의 괴물들이 플레이어를 찾아다니게끔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괴물을 모두 처치하는 목표를 완료하기가 쉬워집니다.
- 원혼을 채집할 때 플레이어와 주위 아군들이 다음 효과를 얻습니다.
- 자원을 10 얻습니다.
- 재사용 대기 중인 모든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합니다.
- 원혼을 담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에서 0초로 감소했습니다.
- 구출 시간이 3초에서 1.5초로 감소했습니다.
- 이제 모든 구출 목표가 완료 시에 생명력 물약을 하나 떨어뜨립니다.
- 고대 조각상, 혈석, 기계식 상자, 돌 조각품을 소지한 동안 여세 보너스를 받아, 자신과 주위 아군의 이동 속도가 25% 증가합니다.
- 받침대 조작에 걸리는 시간이 2초에서 0초로 감소했습니다.
- 휴대 가능 목표를 받침대에 돌려놓으면 주위 모든 플레이어의 생명력, 자원, 물약이 완전히 회복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 이제 문을 열면 미니맵에 알림이 표시됩니다.
- 던전 안에 있는 모든 구조물 형태의 목표에 플레이어들이 극복해야 하는 전투 메커니즘이 추가되었습니다.
개발자의 생각: 디아블로 IV의 던전에는 다양한 목표가 있지만, 각각의 목표를 완료하는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특정 목표를 소지하고 있는 동안 기동성이 증가하는 등의 보너스를 제공함으로써, 목표 완료 과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다양성이 개선되리라 기대합니다. 이 조정은 시작일 뿐이며, 이런 방침을 향후 있을 업데이트에도 적용할 예정입니다.
직업
일반
- 정예 괴물이 저지 불가 상태가 되기 전까지, 기절 및 빙결 등의 효과를 기존보다 두 배 오래 적용할 수 있습니다.
- 각 직업의 기술을 살펴보며 제어 방해 효과를 제거하는 기술이 충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 여러 전설 능력의 효과가 변경되었습니다.
야만용사
- 야만용사 직업에 10%의 피해 감소를 고정적으로 제공하는 지속 효과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기술 트리에 있는 일부 지속 효과의 피해 감소 효과가 감소했습니다.
- 소용돌이 기술의 피해와 분노 소모량이 증가했습니다.
- 강화된 이중 타격 기술을 기절하거나 넘어진 적에게 사용하면 이중 타격 기술의 분노 소모량을 완전히 돌려받습니다.
드루이드
- 동료 기술의 피해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모든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습니다.
- 할퀴기와 쳐부수기에 사용성 개선이 적용되었습니다.
- 변신 기술이 아닌 기술을 사용하면 드루이드가 다시 인간 형상으로 돌아옵니다.
강령술사
- 이제 소환한 하수인이 더 자주 죽어서, 플레이어들이 시체를 더 자주 활용해야 합니다.
- 망자의 서에 있는 여러 보너스의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 시체 폭발 기술의 피해가 감소했습니다.
- 해골 전사와 마법학자의 밝기가 감소했습니다.
도적
- 기만 기술 업그레이드의 보너스가 증가했습니다.
- 여러 지속 기술의 보너스가 증가했습니다.
- 모든 주입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증가했습니다.
원소술사
- 번개 줄기의 피해가 증가하고 마나 소모량은 감소했습니다.
- 연쇄 번개의 피해가 감소하고 우두머리에 대한 효율이 감소했습니다.
- 소각 기술의 마법부여 보너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습니다.
- 화염벽의 마법부여 보너스를 사용할 때 화염벽이 적의 발밑에 생성되는 빈도가 증가했습니다.
- 운석 낙하 기술의 마법부여 보너스의 행운의 적중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개발자의 생각: 저희가 직업에 변경을 적용할 때의 목표는, 그 직업과 기술이 모두 더 강력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덕분에 이런 이상에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특정 기술이 너무 강력하다는 것을 빠르게 파악하셨는데요. 기술을 만들 때 저희의 목표는, 기술이 아이템과의 연계 측면에서나 전투 감각 측면에서나 사용할 때 재미있고 변화무쌍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을 고려하여 몇 가지 변경을 적용했고, 그중 한 예가 강령술사의 하수인입니다. 저희는 강령술사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망자를 되살리는 기술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수인들의 생존 능력을 하향했습니다.
출시는 직업 밸런스를 맞추는 오랜 여정의 시작일 뿐이며, 디아블로 IV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 부분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 내장 화면 내용 읽기 기능이 주요 프롬프트, 게임 옵션 내용, 기타 UI 텍스트를 읽지 않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마우스 휠에 행동을 지정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피하기를 컨트롤러의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에 지정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이제 행동막대를 중앙에 배치했을 때 채팅이 이제 화면 왼쪽에 표시됩니다.
- 플레이어가 소지품에서 재료 및 능력치 버튼을 클릭하면 캐릭터 능력치가 기본적으로 표시됩니다.
- 주 공격 입력을 보조 버튼에 지정했을 때, 이동 및 상호작용 입력을 하나의 버튼에 지정할 수 있습니다.
- 게임 내에서 사용된 산세리프 서체가 새로운 세리프 서체로 변경되었습니다.
전투
- 도살자 등의 우두머리가 아무런 반응이 없게 되던 문제의 여러 원인을 수정했습니다.
- 도살자의 난이도를 재조정하여, 세계 단계 III과 IV에서의 난이도가 증가했습니다.
- 트초트와 말녹, 베나드 등과 같은 우두머리의 근접 캐릭터 난이도를 재조정하여 공격 및 전투 메커니즘을 변경했습니다.
- 암흑 강화 속성을 사용하는 흡혈귀 투사가 꿰뚫기 공격을 연속 시전하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지하실
- 지하실에서 던전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이 증가했습니다.
- 이제 지하실 완료 시 일관되게 궤짝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지하실이 너무 일찍 완료 상태로 표시되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확정적으로 등장해야 하는 정예 괴물이 지하실에 등장하지 않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전반적인 편의성
- 플레이어가 이동으로 공격을 취소해서 공격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지역을 불러온 후에 캐릭터가 대상 지정 불가 및 면역 상태가 되지 않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던전 초기화 버튼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개발자의 생각: 디아블로 IV의 성역에는 100개가 넘는 던전이 있지만, 오픈 베타에서 플레이어들은 그중에서 1막의 조각난 봉우리 지역에 있는 던전만 탐험해 볼 수 있었으며, 레벨 제한으로 인해 출시 시점의 게임을 온전히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던전을 완료해야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힘의 전서에 강력한 접사들을 수집하는 것은 한 가지 이유일 뿐이죠. 파티를 맺어서 다른 플레이어가 시작한 던전에 입장하면, 같은 던전을 여러 번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또한 하드코어 플레이어가 던전에서 고역을 겪고 있을 때 던전을 초기화해서 죽음을 피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특정 던전을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팀은 이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중 한 가지 안은 같은 던전을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횟수에 합당한 제한을 두어 던전 반복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추가로, 출시 후의 정식 게임에서는 인장을 획득하여 악몽 던전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악몽 던전은 반복 공략 목적으로 설계되어 보상과 다회차 공략 가치가 최적화되어 있는 던전입니다. 이에 관해서는 향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입니다.
- 질풍 계곡과 세락 황홀경 지역의 캠페인 퀘스트를 완료하기 전, 해당 지역의 괴물 수가 의도보다 적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다음 디아블로 IV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을 시청하세요 (영문)
한국 시각 4월 21일 오전 3시에 게임 디렉터 조 셜리,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조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커뮤니티 디렉터 애덤 플레처가 특별 게스트 사회자 Rhykker와 함께 다음 디아블로 IV 개발자 업데이트 라이브스트림(영문)을 진행합니다. 이번에는 디아블로 IV 전문가들이 디아블로 IV의 게임 종반 콘텐츠를 소개하고, 오픈 베타 이후 직업과 던전에 적용된 변경에 관해 설명합니다.
공식 디아블로 Twitch 및 YouTube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모두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를 경배하십시오!
-디아블로 IV 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