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연간 보고: 2025년과 그 이후

Blizzard Entertainment

게이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커뮤니티 팀의 리즈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송년 주간 보고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최신 블로그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를 돌아보고, 여기에 저희 소통 우선순위가 어떻게 반영되는지, 또 2026년과 그 이후에는 이 공간이 어떻게 변할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올해 대부분 주간 보고의 작성자로서, 개인적으로 주간 보고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네요. 오버워치 커뮤니티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연간 보고를 저희가 다뤘던 정말 멋진 내용과, 내년에 소개되었으면 하는 내용을 생각해 볼 기회라고 여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2025 주간 보고 요약

'마무리'라는 표현이 적합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그 분위기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배경 음악으로 저희의 새로운 Cozy Holiday Lo-fi Overwatch mix를 틀어 분위기를 확 잡아 주세요.

올해는 두 가지 주요 주제가 계속 반복되었는데요. 바로 핵심 게임 업데이트 개발 심층 탐구와 스타디움 팀이 소개하는 인사이트였습니다. 얼마나 많은 핵심 개발자가 여가 시간을 쏟아 세상에서 가장 사기적인 스타디움 빌드를 창안하려 애썼는지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스타디움 이야기는 잠시 뒤에 다시 살펴보고, 일단 첫 번째 주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5월의 첫 주간 보고를 통해 저희는 오버워치 커뮤니티에서 오랜 시간 동안 요청하신 정보를 공유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데이터, 데이터, 그리고 더 많은 데이터였죠. 알고 보니 다들 차트(하긴 누가 싫어하겠어요?)와 영웅 금지 분석을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첫 번째 블로그에 보내주신 반응 덕에 저희는 용기를 내어 정보 수집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대규모 오버워치 업데이트와 디자이너, 엔지니어, 제작 직원들의 업무 과정을 더욱 깊이 파고들었죠. 가장 좋아하는 아이(또는 블로그)만 편애해서는 안 된다는 건 알지만, 전 특히 우양의 애니메이션 작업 과정, 벤데타의 영광스러운 배경 이야기, 밸런스 패치의 기술, 매치메이킹 뒤에 숨은 마법 심층 탐구가 마음에 듭니다.

16시즌의 스타디움 도입은 저희에게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사했죠. 저는 하필이면 애쉬의 미니 B.O.B. 빌드에만 꽂혀버려서 팀원들이 함께 플레이하길 꺼렸지만요. 저와는 달리 스타디움 개발팀은 모드가 관심을 얻기 시작하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실험과 반복 작업을 하는 것을 절대 기피하지 않았습니다. 스타디움 개발팀은 또한 엄청난 속도로 신기능을 추가하고 사랑받는 영웅들을 통합했습니다. 저희의 최애 트레이서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15시즌에는 (아론 켈러 성대모사) 특전으로 추진력을 얻었으며, 이는 핵심 게임에 새로운 전략의 층위와 깊이를 더했습니다. 저희 보조 영웅 디자이너, 스콧 케네디를 환영해 주세요. 주요 특전 업데이트 분석오버워치 월드컵에서 보낸 시간을 설명하고자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이 문단 정도면 한조의 갈래 화살 특전 하향을 막기에 충분한 뇌물이 되길 바랍니다.

일만 하고 재미를 찾지 못하는 경우, 커뮤니티 팀은 살짝 돌아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가벼운 분위기의 주간 보고가 몇 개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개발자 대부분이 [벤데타에 의해 검열됨] 작업을 하느라 너무 바빠서 상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던 시절이었죠. 점성술에 따른 영웅 선택부터 환상적인 커뮤니티 팬아트 엄선작까지 조금 괴상한 주간 보고도 즐겨 주셨길 바랍니다. 내년엔 중요한 내용을 아주 많이 다루게 될 것입니다. (눈치 이모지) 하지만 재밌는 블로그가 아예 사라질 일은 없을 거예요.

중요한 질문

주간 보고를 만드는 건 참 재밌는 일이지만, 동시에 아주 진지하고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개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저희가 자신 있게 해 오던 일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팀 4의 작업 상황이 일급 기밀이었죠. 이는 지식 재산권을 보호하거나 대규모 이벤트 업데이트를 앞두고 흥분을 아껴 둔다는 아주 실용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오버워치의 시대에는 여러분께 작업 내용을 더 많이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으면 하고요.

이러한 주간 개발 비화를 통해, 여러분은 게임 개발과 특정 변경 사항이나 업데이트 사유(특히 변경이나 업데이트가 복잡할 경우)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 개발자들에게는 생각을 설명하고 전문성을 뽐낼 수 있는 토론의 장이 주어진 셈입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주간 보고는 항상 커뮤니티를 염두에 두는 팀의 일원으로 여러분을 초대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이런 블로그는 제가 오래도록 기다린 것이었습니다. 한 명의 팬이자 저널리스트인 저는 오버워치 정보, 오버워치의 세계관, 오버워치를 아끼는 사람들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갈망했거든요. 주간 보고에서 딱히 얻어가는 게 없으시더라도, 최소한 팀 4가 어떤 작업을 하든 열정적으로 헌신한다는 점만은 느끼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매주 무언가를 알고 가신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그게 1순위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고맙게도 아론은 당분간 어마어마하게 바쁠 게 분명한 개발자들이나 제작 직원에게 커뮤니티 팀이 "시간 잠깐 괜찮으실까요~?"라고 메신저로 물어보는 걸 개의치 않습니다. 특히 용감한 사람 몇몇은 저희에게 직접 찾아와 주간 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까지 했죠. 2026년에는 개발자가 주도하는 블로그 글이 더 많이 올라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스토리나 게임 스포일러를 기대하며 읽어 주셨다면 그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 유감이네요. 윈스턴이 화내는 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 과학자 친구를 화나게 할 생각은 없답니다.

내년에 특정 주제를 다루면서 주간 보고가 더 심층적이고 유익하게 될 거라는 스포일러는 알려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서사와 세계관, 영웅과 주변 세계 개발,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업데이트의 추가 인사이트에 대한 심층 탐구를 기대해 주세요. 물론 데이터광 여러분을 위해 차트도 더 많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어쩌면 연초에 특별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투표를 통해 추후 다루게 될 주제에 영향을 줄 기회가 있을지도요.

커뮤니티의 모든 구성원이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연휴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시며 (저희처럼) 늙고 지친 사람을 상대로는 조금만 살살 해 주시면 좋겠네요. 행운을 빌며,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라인하르트한테는 무턱대고 달려들지 않게 조심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