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럼블

요정용의 진화

Blizzard Entertainment

화살요정용, 점멸용, 마룡, 마력의 비룡으로 알려진 요정용은 작고 영리한 장난꾸러기입니다. 요정용은 용군단의 역사만큼이나 아제로스의 이야기와 얽혀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정용은 일반적인 용과 비슷하지만, 용족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서식지가 겹치고, 비전에 대한 공통된 친화력이 있고, 에메랄드의 꿈에 연결된 탓에 이러한 날개 달린 생명체가 용과 함께 있는 건 드문 일이 아니죠.

에메랄드의 꿈은 꿈도 아니고 에메랄드도 없어. 말이 안 되나? 아, 몰라. 머리 아파.

빛나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장난기 가득한 요정용은 갑자기 사라지거나 다른 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약화시키거나, 무효화하거나, 심지어 되돌려 마법을 조작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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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찌 할 거야! - 요정용, 워크래프트 럼블

요정용은 워크래프트 III: 프로즌 쓰론에서 위상 이동이라는 점멸 능력을 사용하는 유닛으로 처음 등장했고, 이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최근에는 워크래프트 럼블에 출현했습니다. 위상 이동은 공격을 받으면 순간이동하여 일시적으로 추가 피해를 받지 않는 능력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요정용은 호기심 많은 다크 트롤을 영원의 샘으로 이끌었고, 그곳에서 최초의 엘프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 지적 생명체들은 여러 현지어로 제한된 언어만 구사할 수 있지만, 공격과 방어를 위한 비전을 정교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이트 엘프들은 요정 생명체들과 강한 유대감을 쌓았고 필요할 때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숲을 지키는 파수꾼들도 때때로 야생에 사는 요정 정령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요정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숲의 수호자나 드리아드와 함께 자주 목격됩니다. 엘프 유적과 버려진 달샘이 많은 페랄라스와 잿빛 골짜기의 숲은 야생에 사는 이들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운이 좋았던 몇몇 모험가들은 요정용들이 속삭이는 숲으로 알려진 티리스팔 숲의 신비한 버섯 고리에 모이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래, 빛, 춤이 어우러진 현장을 생생히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그 경험이 시작과 동시에 갑작스럽고 불가사의하게 끝났다고 설명합니다.

 

오! 친구야, 안녕? 난 빛나래라고 해. 요정용에 대해서 들어봤니? 우린 있잖아, 행복한 걸 좋아해. 예를 들면 자연과 친구 사귀는 걸. 아! 그리고 간식 시간도. 친구들이랑 같이 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니까?

빛나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요정용 미니는 엉뚱한 성격에 걸맞게 워크래프트 럼블의 전장에서 온갖 장난을 치며 유쾌한 아수라장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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