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II: 레저렉션

테크니컬 알파의 교훈

Blizzard Entertainment

악이 살아남았습니다... Diablo® II 출시 후로 20년도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팬과 신규 플레이어 모두가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테크니컬 알파로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을 다시 즐겼습니다. 저희는 처음부터 원작의 전통을 이어 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저희는 테스트에 직접 참여하신 분, 값진 피드백을 보내 주신 분, 라이브스트림으로 게임 진행을 지켜보신 분 등, 모든 분의 의견을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

4월의 테스트 후로도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팀은 게임 출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는 테크니컬 알파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정리하고, 그 결과로 적용된 시각적인 개선 사항, 편의성 및 손쉬운 사용 관련 변경 사항 등을 소개하려 합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피드백이 여러분을 다시 지옥으로 안내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보여 드리겠습니다.

참고: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은 아직 개발 중인 게임입니다. 본 블로그 게시물에서 소개되는 게임 콘텐츠는 최종이 아니며,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목차

아트 및 비주얼

편의성

기타 업데이트

향후 계획


아트 및 비주얼

저희 아티스트 팀은 이 고전 액션 RPG를 현 세대의 그래픽 해상도에 맞게 리마스터링했습니다. 이들은 모두에게 익숙한 원작의 분위기를 보존하면서도 괴물과 영웅, 아이템, 주문의 시각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습니다. 저희는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이 베테랑 플레이어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옛날 게임에 대한 추억에 불을 붙이길 바랍니다. 또한 디아블로를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에게도 20년 전의 팬들이 느낀 경탄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각 효과 업데이트

번개

원소술사는 손가락 끝에서 강력한 전기 화살을 쏘는 번개 기술을 사용합니다. 저희는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따라, 번개의 시각 효과를 원작의 시각 효과에 가깝게 더 하얗고 더 굵게 표현했습니다.

눈보라

원소술사는 얼음 폭풍을 불러 적의 머리 위로 얼음을 퍼붓기도 합니다. 번개와 마찬가지로, 이 주문의 시각 효과도 원작의 파괴력을 더욱 잘 나타내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신성한 빙결

성기사는 이 오라를 사용해 가까이 있는 적들을 지속적으로 감속시키고 빙결시킬 수 있습니다. 이 광역 오라의 시각 효과와 색이 원작처럼 아스라한 느낌이 들도록 변경되었습니다.

괴물 대상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따라, 괴물들이 주문(예: 냉기 주문), 독 또는 기타 상태 효과 때문에 피해를 받거나 이동 불가 상태가 될 때 나타나는 시각 효과의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업데이트

마나와 생명력

마나와 생명력이 캐릭터에게 돌아오는 애니메이션의 속도가 생명력 구슬과 마나 구슬이 차는 속도와 잘 맞게 되었습니다.

아이콘 업데이트

아이템 색상

두루마리, 보석, 물약 아이콘의 색을 보다 강렬하게 표현하여, 중요한 위치에 눈길이 잘 가게 하고 이미지를 더 선명하게 했습니다.

무기, 방어구, 퀘스트 아이템과 부적 아이콘 역시 마찬가지로 손질을 거쳤습니다. 아래에서 그런 변화의 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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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편의성 요소란, 핵심적인 게임플레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게임을 보다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각종 기능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편의성 관련 변경을 제대로 구현하면 게임성을 풍부하게 하고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서는 원작이 모두의 기억에 새겨진 이유는 그대로 살리면서 편의성을 최적화하고 싶었습니다. 이 게임에는 지나치게 현대화하면 우리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원작의 경험을 오히려 해칠 만한 특징과 시스템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개발 과정 전반에서 원작의 경험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플레이어의 피드백 역시 고려하기 위해 절제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손쉬운 사용

금화 자동 획득 기능, 큰 글꼴 모드, UI 크기 조정(PC용),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감마/대비 설정까지, 플레이어 여러분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용자 지정 옵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플레이어는 이런 옵션들을 통해 선호도에 따라 HUD와 그래픽의 가시성을 조정하고, 아름다움과 적나라함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의 사용성을 개선하기 위한 저희의 노력은, 향후 보다 자세한 블로그 게시물로 소개하겠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정

아이템 이름: 켜기/끄기 업데이트

여러분의 의견을 잘 들었습니다. 이제 버튼 하나로 아이템 이름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누르고 있기" 방법도 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정에 들어가서 아이템 이름을 켜거나 끄면 됩니다.

공유 보관함: 탭 및 보관 공간 업데이트

심사숙고 끝에 1개였던 공유 보관함 탭을 3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탭 1개로는 부족하다는 플레이어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플레이어의 개인 보관 공간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문제죠. 이번 변경을 계기로, 전리품을 3개의 탭(각 100칸)에 나누어 수납하고 정리하기가 편해질 것이며, 더욱 많은 아이템을 보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비교 툴팁: 켜기/끄기 업데이트

모든 아이템에서 뜨던 비교 툴팁("버튼"을 길게 눌러 비교)을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정의 "아이템 툴팁 단축키 표시" 항목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툴팁 때문에 HUD가 불필요하게 복잡해진다는 플레이어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자동 지도 개선

자동 지도 기능은 Tab 키를 누르면 화면 위에 레벨 지도가 반투명 오버레이로 나타나는 기능으로,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자동 지도의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애셋을 구현했습니다. 예컨대 반투명 오버레이의 색상을 조정하여, 오버레이가 탐험 중인 게임 세계의 색상에 묻히지 않게 했습니다.

지도 설정: 옵션 업데이트

최초 지도 설정 때문에 테크니컬 알파에서 혼란이 좀 있었습니다. 이제 지도 옵션은 하나밖에 없고, 그 안에 설정이 세 가지 있습니다. 설정은 왼쪽 미니맵, 오른쪽 미니맵, 중앙 전체 화면입니다. HUD에 지도를 표시하고 싶은 대로 선호하는 설정을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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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업데이트

시계 추가

때가 되긴 했죠. 많은 분의 요청에 따라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 시계가 추가되었습니다. 시계를 사용하려면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정으로 들어가서 시계 옆의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됩니다.

불러오기 화면: 캐릭터 취약성 및 시간

이제 게임 불러오기가 끝나기 전에 적대적인 장소에 캐릭터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불러오는 동안 캐릭터가 공격당하거나 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불러오는 시간이 전체적으로 빨라집니다.

오디오 관련 변경

처음에 추가되었던 신음과 비명을 커뮤니티의 피드백에 따라 삭제했습니다.

기타 등등

위의 내용은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 기간에 받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에 따라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개선하기 위해 적용한 변경 사항의 예일 뿐입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버그 제보와 건설적인 비판,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제공해 주신 데이터가 이런 변화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플레이해 주시는 여러분의 경험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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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

다가오는 8월에는 플레이어들이 최신 변경 사항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한정 기간 동안 지옥문이 다시 열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을 예약 구매하신 플레이어 여러분은 베타 사전 체험을 통해 성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PC와 콘솔의) 모든 플레이어가 오픈 베타에 참여해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친구들을 모아 두세요. 최대 8명이 파티를 맺어 특유의 기술을 가진 5가지 직업(아마존, 야만용사, 성기사, 원소술사, 드루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개발을 시작했을 때, 우리 모두의 과거로 돌아가서 추억을 다시 만들 기회를 감사히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원작이 고전으로 인정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희를 포함하여 너무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사랑하고, 이 게임이 원작 그대로 되살아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시기 때문이죠. 저희는 게임과 오랜 플레이어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블리즈컨라인에서 게임을 발표한 후의 시간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을 만들고 말겠다는 자신감과 의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부디 피드백과 경험담을 나누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로부터 얻는 교훈은 저희가 모두가 꿈꾸던 디아블로 II 리마스터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희 노력의 결실을 어서 자세히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오픈 베타가 다가오고 있으니, 디아블로의 여러 공식 채널을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에 관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면 공식 사이트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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