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지배의 사슬에서의 나락 업데이트
극악무도한 배신자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를 물리치고 그가 훔쳤던 령을 정당한 주인에게 돌려준 지금, 성약의 단과 나락 방랑자 여러분은 곧 출시되는 콘텐츠 업데이트: 지배의 사슬에서 간수 본인을 상대할 만전의 준비가 되었을 것입니다.
숨겨진 경이
간수가 음모를 이루기 위해 까마득히 먼 옛날 사라졌던 어둠땅의 한 지역을 찾아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비밀의 도시 코르시아입니다. 그는 중계지의 구석에 숨겨져 있던 도시를 낚아채서는 나락으로 끌어왔습니다. 이 새로운 지역에서 여러분은 성약의 단들과 하나로 통일된 깃발 아래 모여 끝이 보이지 않는 간수의 병력에 항거하는 한편, 그가 이 잊힌 영역에서 무엇을 찾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코르시아에 전해져 내려오는 예언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락을 방랑하는 자가 어둠땅을 재앙으로부터 구원하리라. 그날이 온 걸지도 모르겠군요.
코르시아의 주민들
코르시아는 억겁에 걸쳐 적응을 이룬 굳건하고 무시무시한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이 태고의 땅을 모험하려거든 경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굶주린 청소부
이 생명체들은 만족할 줄 모르는 허기에 이끌려 끊임없이 다음 먹잇감을 찾아다닙니다. 다른 생명체의 먹이를 훔치든, 우연히 마주친 무력한 먹잇감을 집어삼키든 방법을 가리지 않죠.
파편가죽 싸움꾼
질긴 가죽과 매서운 발톱을 갖춘 이 육중한 야수들은 영역을 침범한 자는 모든 자와 난폭하게 맞서 싸웁니다.
코르시아 따르는 자
오리보스의 따르는 자와 친척뻘인 이들은 먼 옛날에 잊힌 부족 중 하나로, 어둠땅에서 가장 오래된 비밀을 보호하는 사명을 받들고 있습니다.
광포한 칼날날개
고독한 포식자 칼날날개는 소름 끼치는 사냥 전략을 구사하며 공포의 존재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방심한 사냥감에게 급강하해서는 무참하게 난도질해버리죠.
굶주린 진드기
코르시아의 하늘을 빼곡하게 채운 이 돌연변이들은 표적에게 벌떼같이 달려들어 생명의 정수를 모조리 흡수해 버립니다.
코르시아 뿔동이
이 온순한 생명체들은 우아하게 코르시아의 폐허를 폴짝 뛰어다니면서 포식자를 피하고 먹이를 찾습니다. 하지만 위협에 처하면 채찍과도 같은 혓바닥을 휘둘러댑니다.
성약의 단 습격
힘을 회복한 키리안, 강령군주, 나이트 페이, 벤티르와 함께 나락으로 돌아가 성약의 단 습격을 진행해 간수에게 역습을 가해 보세요. 일주일에 두 번 나락의 흉물과 맞서 싸우는 성약의 단 병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각 습격은 주도하는 성약의 단이 있으며, 이를 다른 한 성약의 단이 보조합니다. 두 성약의 단 모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며, 네 개의 퀘스트를 완료해 나락 최전선의 요충지를 장악해야 합니다. 맹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주도 성약의 단, 지원 성약의 단, 끝으로 새로운 성약의 단 연합체인 죽음의 진군 평판을 보상으로 얻습니다. 게다가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저승석과 영혼 잿불이 들어 있는 전쟁 상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영혼 잿불은 화폐의 일종으로, 전설 아이템을 추가로 강화하는 데 쓰입니다. 상자에는 탈것이나 전설 제작 재료, 장비가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의 진군
어둠땅을 지키기 위한 싸움의 최전선에는 레벨링과 퀘스트 중 인연을 맺은 성약의 단 용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성약의 단에서 온 방문객은 매일 변경되며 저마다 반복할 수 있는 퀘스트를 제공합니다. 일일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로운 죽음의 진군 진영 평판을 얻습니다. 여기에 더해 퀘스트 NPC가 소속된 성약의 단의 평판도 증가합니다(예: 벤티르 방문객은 수확자의 궁정 평판을 제공합니다).
죽음의 진군에 이바지하면 할수록 그들의 호의를 얻으며, 성약의 단 방어구 형상 세트를 포함한 여러 꾸미기 보상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록관의 전서
코르시아의 따르는 자들은 어둠땅 각지의 유물을 연구하는 데 평생을 헌신해왔습니다. 이들은 기록관을 필두로 나락살이 침공의 여파로 코르시아 곳곳에 뿔뿔이 흩어진 유물을 회수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유물 조각을 찾아 기록관 로쉬르에게 반납하여 이들의 대의에 일조하면 기록관의 전서 진영 평판과 더불어 새로운 화폐인 분류된 기록물을 받습니다. 이 분류된 기록물을 사용해 도관, 장비 강화, 비행 탈것, 망토 전용 꾸미기 형상과 같은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나락에서 탈것 탑승 가능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나락에서 탈것에 탑승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음산한 영역에서 믿음직한 탈것을 호출하려면 우선 코르시아 도입부 이야기 전개를 완료해야 합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진정한 나락 방랑자 보상을 받게 되며, 이 보상을 받은 캐릭터는 나락과 코르시아에서 모든 지상 탈것을 소환하여 탈 수 있습니다.
간수의 눈 실명시키기
지배의 사슬 이야기 전개를 진행하다 보면 "시선 집중" 퀘스트를 통해 이 황폐한 영역의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간수의 눈 효과를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단 얘기지요.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눈이 사라지면 여러분은 아무 불이익 없이 나락을 활보하며 원하는 만큼 이 금단의 영역에 머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데스모테론의 심연 속으로
코르시아 모험과 더불어 이전에는 진입할 수 없었던 나락의 데스모테론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됩니다. 이 땅은 어둠에 물든 헬리아의 손아귀 안에서 메말라가고 있으며, 영혼을 고문하여 간수의 음모에 일조하고 있기까지 합니다. 10명의 우두머리가 도사리는 새로운 공격대, 지배의 성소의 입구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새로운 이벤트: 토르가스트의 고문관
나락에서 간수의 병력을 몰아내면 몰아낼수록 그의 음험한 부관인 켈투자드가 고문관을 급파하여 나락에 대한 냉혹한 주도권을 지켜내려고 들 것입니다. 나락살이 하수인들을 처단하여 이 막강한 적수를 끌어내세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을 한 줌의 저승석으로 짓뭉개려고 들 겁니다.고문관을 쓰러뜨리면 영혼 잿불이 한가득 들어 있는 고문관의 보관함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보관함에는 강력한 장비나 바흐메트라의 사슬 고리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사슬 고리를 충분히 모아 연결하면 기이한 탈것인 바흐메트라의 손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개발에 더 진전이 있게 되면 자세한 정보를 더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미리 보기를 통해 여러분이 나락에서 겪게 될 경험에 대비해 마음의 각오를 다질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보상과 메커니즘은 아직 개발 중이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배의 사슬 출시가 얼마 안 남았으니, 틈틈이 worldofwarcraft.com을 방문해 최신 정보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