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투어 서울 우승자 소개
마스터즈 투어 서울의 마지막 날! 역사에 길이 남을 이 날의 마지막 접전은 Théo “Felkeine“ Dumont 대 Martin “Zhym” Prêté의 경기로, 같은 하이랜더 마법사 미러전이 연출되었습니다!
숨막히는 대전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순서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질주하면서 다음 카드가 미처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무자비하게 카드를 플레이하는 엄청난 속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공평하게 한 번씩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때로는 같은 카드를 연달아 시전하는 등 전략이 겹치기도 했죠. 예를 들어 [[비전 열쇠공]] 다음에 또 [[비전 열쇠공]], [[7ㅏ-르-7ㅔ]] 다음에 바로 [[7ㅏ-르-7ㅔ]]가 나오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전에서 승리를 가져간 주인공은 Felkeine이었습니다. Zhym이 두 선수의 운명을 [[요그사론의 수수께끼 상자]]에 맡긴 직 후였죠.
Felkeine은 "너무 비현실적이에요. 사흘 전에 토너먼트를 처음 시작해서 1 대 1 대전부터 시작했는데, 지금 여기까지 왔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확실히 Felkeine은 공부하면서 성장한 유형입니다. 결승전까지 총 23차례의 마법사 미러전을 거치면서 차근차근 진출했는데, 성공률이 무려 73.9%나 된다는 것도 놀랍죠. Felkeine은 "저는 가능한한 공격적으로 나가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미러전에서는 방어 위주의 전략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나 그 비슷한 전략에 당하기 쉽습니다. 이런 대전에서는 빠른 속도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마스터즈 투어 서울 우승자 pic.twitter.com/qKNriU0Jjo
— Felkeine (@Felkeine) 2019년 8월 18일
Felkeine은 주로 개인 스트리밍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최근 대회 출전 성적도 꽤 이목을 끌었습니다. Felkeine은 "몇 주 전에 약간 규모가 작은 토너먼트 대회에 나가서 Orange, Fenomeno랑 맞붙었거든요. 제가 둘 다 이겼어요. 그 덕분에 오늘 플레이에 좀 더 자신감이 붙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미화 88,739달러의 상금과 빛나는 새 우승 트로피를 들고 고국 프랑스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연말에 열리는 유럽 그랜드마스터즈 대회에 출전하는 Orange, Fenomeno와 합류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그랜드마스터즈 시즌 2가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은 실드 페이즈 정복전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대회 일정 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두고 8월 23일 금요일에 Twitch.tv/playhearthstoneKR에서 방송이 시작되면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