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대 미리보기: 살게라스의 무덤
직업 연맹은 예상치 못한 위험과 셀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며 부서진 해변에서 전투를 벌여왔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살게라스의 무덤에 도착했습니다. 강력한 무기와 창조의 근원을 지닌 용사들 앞에 불타는 군단의 가장 강력한 적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을 쓰러뜨리면 불타는 군단과 아제로스를 잇는 차원문을 봉인할 수 있습니다.
최소 요구 레벨: 110
위치: 부서진 해변
우두머리 수: 9
난이도: 공격대 찾기, 일반, 영웅, 신화
에이그윈은 이 신성한 엘룬의 사원에 패배한 살게라스의 화신을 가둬 두었습니다. 에이그윈은 화신이 땅 속 깊은 곳에 묻혀 잠든 채로 남아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 강력한 힘에 이끌린 사악한 존재들이 계속해서 이 장소를 찾아왔습니다. 굴단이 이 무덤에 다시 들어갔을 때, 그는 에이그윈의 수호물을 모두 파괴하고 군단이 침공해올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제 지옥의 병력이 이 석실을 파고들어 주인의 힘을 되찾으려 합니다.
살게라스의 무덤을 설계하면서, 우리는 부서진 해변에 우뚝 서 있는 건축물의 웅장한 외견과 걸맞은 내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전반적인 공간 내 분위기와 플레이어를 가로막는 우두머리들의 종류에 다양성을 부여할 여지도 남기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이번 공격대의 큰 틀을 짜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공격대 일정을 안내 드립니다:
6월 22일, 목요일: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일반과 영웅 난이도가 공개됩니다.
6월 29일, 목요일: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신화 난이도가 공개됩니다.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찾기 첫 번째 지구: 지옥의 관문 (고로스, 하르자탄, 여군주 사스즈인)이 공개됩니다.
7월 13일, 목요일: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찾기 두 번째 지구: 통곡의 전당(악마 심문관, 달의 자매, 황폐의 숙주)이 공개됩니다.
7월 27일, 목요일: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찾기 세 번째 지구: 화신의 방 (경계의 여신, 몰락의 화신) 이 공개됩니다.
8월 10일, 목요일: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대 찾기 네 번째 지구: 기만자의 몰락 (킬제덴)이 공개됩니다.
우두머리에 대해
여러분이 맞닥뜨리게 될 우두머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 내 모험 안내서(쉬프트-J)를 참조하여 치유 담당, 공격 담당, 방어 담당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확인해보세요.
무덤의 최상층은 건물의 외견을 그대로 반영시킨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밤의 대성당을 경험하신 플레이어라면 던전의 입구에 얼핏 보였던 성당 중심부를 알아보실 겁니다. 이 영역은 군단이 모조리 지배하고 있으며, 군단척결군은 무덤 안에 거점을 세우기 위해 가장 위협적인 악마 사령관을 처치해야 할 겁니다.
고로스
과거의 실패에 대한 처벌의 일환으로, 고로스의 육체에는 이글거리는 상처가 새겨졌습니다. 이 거수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육체는 불꽃을 튀기며 자신에게 끝없는 고통을 가합니다. 고로스는 자신의 명령에 거역하는 자들에게도 이 고통을 함께 나누어 주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악마 심문관
필멸자의 병력이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침입할 것을 예상한 킬제덴은 아트리간과 벨라크라는 최고의 포획자들을 불러냈습니다. 이들은 침입자를 감금하고 창조의 근원을 사용하는 일을 방지하여, 필멸자들이 던전 깊은 곳으로 진출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합니다.
지옥의 군주 고로스가 도착하면서, 무덤 외부에서 무덤의 기반을 둘러싸는 동굴 안으로 통하는 고대의 길 또한 열립니다. 이 때문에 공격대의 두 번째 구역은 그 외의 단계들과는 명백히 다른 인상을 주며, 플레이어들은 자연 동굴들과 고대의 폐허를 지나며 아즈샤라 여왕의 나가 하수인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러한 테마는 아제로스에 대한 군단의 공격을 막을 열쇠가 될 창조의 근원 중 하나인 골가네스의 해일석과 긴밀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자르탄
하르자탄은 태어나면서부터 적을 파괴하는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그는 야만적인 잔혹함으로 정복을 계속하면서, 동굴에서 거주하는 멀록들을 잔뜩 끌어모아 자신을 신으로 받들게 하였습니다. 이제 이 나가 투사가 명령만 내리면 독실한 추종자들이 그의 뜻에 따라 몸을 던지곤 합니다.
여군주 사스즈인
여군주 사스즈인은 바다 거주민을 자신의 뜻 앞에 굴복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이 힘을 바탕으로 사스즈인은 바다 깊은 곳으로부터 악몽의 존재들을 불러내 감히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모두 휩쓸어 버립니다.
무덤 아래 물을 잔뜩 머금은 동굴을 무사히 지나면, 플레이어들은 다시 무덤의 하층부로 올라와 고대 이후로 봉인되었던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테마적으로, 무덤은 엘프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한때 깨끗했던(현재는 거미줄로 가득하지만요!) 엘룬의 사원이었으니, 어두침침하고 지옥 깃든 입구의 색깔과는 다른 모습을 연출할 겁니다. 물론, 에이그윈이 무덤 아래 봉인한 어두운 힘은 수 세기에 걸쳐 무덤의 내부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말입니다...
달의 자매
달의 자매는 살게라스의 화신이 사원 아래에 묻히기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키는 감시관이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자매는 경계 임무를 계속 수행하였지만, 수천 년에 걸친 임무 끝에 무언가 그들에게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능력을 뒤틀어 놓았습니다. 자매의 광기는 서서히 서로를 좀먹었고, 이제 그들은 신성한 전당에 침입하는 자들을 모두 처치하는 일에만 전념합니다.
황폐의 숙주
한때 이곳은 나이트 엘프의 신성한 무덤이었으나, 군단이 영혼의 기계로 이 땅을 뒤틀고 더럽혔습니다. 이 타락한 기계는 망자의 마력을 긁어 모은 후 뒤틀어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타락 때문에 이곳의 고통받은 영혼들마저 거대 괴수가 되었고, 이제는 무덤 깊은 곳으로 내려오는 이들을 모두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마침내 플레이어들은 공격대의 입구 전당으로 돌아옵니다.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 마지막 봉인으로 향하는, 살게라스의 몰락한 화신이 있는 바로 그 지하 깊숙이 위치한 방의 길을 연 참이죠. 건축물과 적들은 티탄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에이그윈이 강력하다고는 해도, 엄청난 힘을 지닌 암흑 티탄을 가둘 감옥을 그녀 혼자서 만들진 않았겠지요. 몰락한 화신의 공간을 만드는 건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상대해야 할 적의 규모를 생각해야 했으니 말이죠. 화신과의 전투는 플레이어들의 주변 지형을 변형시키므로, 그들은 화신의 공격 위협을 견뎌내며, 그와 동시에 계속해서 줄어드는 전투 공간을 신경 써야 합니다.
물론, 공격대는 몰락한 화신 처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킬제덴과의 전투는 플레이어들을 무덤의 벽을 넘어선, 심지어는 그들의 세상 너머의 어딘가로 데려갑니다...
경계의 여신
경계의 여신은 에이그윈에게 살게라스의 무덤을 지키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지금껏 수천 년간 무덤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수호자 에이그윈은 화신에서 새어 나오는 지옥 마력이 이 티탄 피조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서서히 지옥의 악의에 물들어버린 여신은, 이제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듭니다.
몰락한 화신
에이그윈은 살게라스의 화신에게 승리했으나 화신을 파괴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대로 화신을 봉인하기 위해, 남은 방어구가 엘룬의 사원 아래에 묻혔고,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군단이 무덤의 방벽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킬제덴은 이 방어구를 되살리고 자신의 힘을 아제로스에 방출하려고 합니다.
킬제덴
드레나이를 우주로 쫓아낸 거래를 시작하던 때부터, 킬제덴은 누구도 군단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떠한 기만으로도 당신이 지금 이 순간에 도달하는 일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이 악마 군주는 살게라스가 약속한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해 격분했고, 직접 당신을 상대하여 아제로스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전투를 펼치려 합니다.
그럼, 무덤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