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속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발표되었습니다!

Blizzard Entertainment

이봐, 애송이. 벌써 세상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 와보라고. 누가 진짜 두목인지 보여줄 테니.


가젯잔: 기회의 도시

졸지 말고 잘 들어, 애송이. 여기 가젯잔이라는 거대한 도시를 보라고. 원래 이곳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사막의 작은 마을이었고, 아주 가끔 야망 있는 자들이 눈을 반짝이며 어떻게 동전 좀 얻어볼까 궁리하는 곳이었지. 그러나 아주 적절하게 지축을 쪼개는 용의 화풀이 덕분에 사막의 평화로운 마을은 미치도록 붐비는 항구가 되었고, 비로소 무역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되었어. 무역은 곧 돈을 불렀고, 돈에는 권력이 꼬이기 마련이야. 졸지 말라니까, 이 형님이 지금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

가젯잔에 관광을 하거나, 5성 식당의 음식을 맛보러 왔거나, 아니면 너의 뒤를 봐줄 새로운 친구를 사귀러 왔든지 간에, 이 화려함에 가려진 도시의 전혀 다른 면을 알아야 한다고. 따라와. 내가 친히 안내를 해주지. 저기 저 건축 양식을 보라고. 일품이야,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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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젯잔의 거리는 누가 지배하는가?

겉만 보면 가젯잔은 신나고 세련된 도시처럼 보이지. 너 같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정도면 놈들이 일을 아주 잘 했다고 볼 수 있겠지. 이곳은 말이야, 사실 불한당과 싸움꾼, 그리고 어두운 뒷골목 곳곳의 암살자들이 가득하지. 들리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너는 벌써 그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모양이야. 그리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들 편으로 너를 끌어 들이려고 할 테지. 같은 편으로 만들지 못하면… 뭐,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겠지? 일단 어떤 패거리들이 가젯잔의 거리를 장악하고 있는지 빠르게 짚고 넘어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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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악한 떡대들은 참 우아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 이들은 이 도시의 폭력과 무기 밀수를 맡고 있으며, 가젯잔 주민들의 손에 인증되지 않은 불법 무기를 쥐어 주기 위해 꽤 많은 돈을 쓰고 있더라고.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누가 이 패거리인지는 딱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실 보이기 전에 냄새로 이미 알게 될 거야. 어쨌든 잘 맞지 않는 갈색 조끼와 화려한 오렌지 넥타이를 보면 조심하라고. 부족한 지능을 무식한 힘으로 메꾸는 녀석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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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 연꽃은 은신술과 암살의 대가들이면서 멀록을 닌자로 훈련시킨다고 하더군. 그렇게 보지 말라고. 진짜 닌자라고 들었어. 풍문에 의하면, 이들은 대대로 이어지는 부적 같은 것을 이용해서 지역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털고 있나봐. 어디까지가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들의 건물 앞에 세워진 동상들이 정말 섬뜩하게 생겼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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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마나가 필요해? 비밀결사를 찾아가봐. 이 미치광이 연금술사들이 가젯잔의 불법 마나 거래를 관리한다고.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 법이라 그런지, 새로 배운 마법이나 해괴한 주문의 힘을 촉진 시키기 위해 이들을 찾는 마법 사용자들이 꽤 많다고 하더군. 조심하라고. 그들이 주는 것을 절대 마시지 마. 온몸에 부들부들한 털이 나거나, 운이 좋다면, 죽을 만큼 아픈 두통으로 끝날 거야. 죽을 만큼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라고.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사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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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에 미리 대비하고 싶다고? 내가 해결해 주지. 지금이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50 팩 묶음 상품이 단돈 50,000배틀코인이야. 걱정하지 마. 가젯잔 은행에 근무하는 내 친구들이 확장팩이 정식 출시 될 때까지 안전하게 구입한 카드 팩들을 보관해 줄거야. 믿고 맡기라고!

출시에 대비하기

지금 가봐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알려주지. 나중에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윈도우, 맥, iOS,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출시되기 전에 대비를 해야하지 않겠어? 모르면 손해인 중요한 정보니까 잘 들으라고. 단, 어디 가서 내가 알려줬다고 말하지는 말고.

험악한 떡대들, 비밀결사, 그리고 비취 연꽃 모두 너를 영입하기 위해 자신들 조직에 있는 최고의 조직원들을 선보일 거야. Gadgetzan.com에서 각 조직에서 사용하는 하수인, 주문, 그리고 무기를 확인하라고. 그리고 이들이 카드 소개를 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실력자들을 불러 모았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니 참고해.

나같은 고블린은 딱히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에 사진이 올라올 일은 없지만, 가젯잔의 다양한 사진들이 페이스북에 올라오지 않겠어? 관심 있으면 가서 둘러 보고 #가젯잔과 함께 네가 다녀갔다는 표시를 남기라고.

함께한 시간은 매우 즐거웠지만, 할 일도 있고 만날 사람도 있고 하니 이만 가봐야겠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또 보자고, 친구.